JB금융그룹, 상반기 순이익 2784억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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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순이익 2784억원을 올렸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9% 늘어난 수치로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JB금융은 27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분기 기준 순이익은 1461억원이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4.5%, 총 자산이익률(ROA) 1.07%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2.8%로 역대 최저치를 달성했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07% 포인트 떨어진 0.65%,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5% 포인트 낮아진 0.59%를 나타냈다. 대손비용률도 0.2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5%포인트 떨어졌다. JB금융 관계자는 "선제 리스크관리 정책에 따라 건전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대비 32.6% 증가한 77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광주은행은 20.8% 증가한 1037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자회사들의 순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JB우리캐피탈의 순이익은 1070억원이었고, JB자산운용(별도기준) 역시 25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JB금융은 27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분기 기준 순이익은 1461억원이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4.5%, 총 자산이익률(ROA) 1.07%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2.8%로 역대 최저치를 달성했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07% 포인트 떨어진 0.65%,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5% 포인트 낮아진 0.59%를 나타냈다. 대손비용률도 0.2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5%포인트 떨어졌다. JB금융 관계자는 "선제 리스크관리 정책에 따라 건전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대비 32.6% 증가한 77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광주은행은 20.8% 증가한 1037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자회사들의 순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JB우리캐피탈의 순이익은 1070억원이었고, JB자산운용(별도기준) 역시 25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