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몸값 또 조정…일진하이솔루스도 공모가 낮췄다 [마켓인사이트]
입력
수정
공모가 8% 낮춘 증권신고서 제출≪이 기사는 07월27일(17: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진하이솔루스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타입4 수소튜브트레일러. /사진=일진하이솔루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1.26994980.1.jpg)
이 회사는 공모 일정도 약 2주 뒤로 연기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달 19~20일, 일반청약은 다음달 24~25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증시 입성시기도 8월에서 9월로 미뤄질 전망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1999년 설립된 한국복합재료연구소가 모태인 기업으로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됐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로 수소 연료탱크를 제조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와 함께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인 ‘넥쏘’에 수소 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35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