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포드 고객사로 둔 디티알오토모티브, CP 신용등급으로 A2 받아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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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7월27일(14: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자동차 부품 업체 디티알오토모티브가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탄탄한 재무구조를 인정받았다.나이스신용평가는 27일 디티알오토모티브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으로 A2를 부여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 자동차용 방진 부품과 축전지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방진 부품은 엔진·변속기 등에서 발생하는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는 주요 부품이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 포드와 BMW 등 유럽·미국 완성차 업체들에 방진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축전지 사업은 후발주자지만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으로 거래처를 다변화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올 들어 완성차 시장의 수요 회복세와 축전지 생산 능력 확대 덕분에 매출 성장세가 점쳐진다"며 "최근 5년간 평균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이 12.2%를 기록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 업체 중 매우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늘고 있고 생산 능력 확대로 고정비 부담이 줄고 있어 우수한 이익창출능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 연간 1100억원 안팎의 EBITDA를 창출하고 있다. 운전자금이나 금융비용 부담이 적고 경상적인 설비투자 규모가 500억원 수준이라 잉여현금 창출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디티알오토모티브는 포드와 BMW 등 유럽·미국 완성차 업체들에 방진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축전지 사업은 후발주자지만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으로 거래처를 다변화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올 들어 완성차 시장의 수요 회복세와 축전지 생산 능력 확대 덕분에 매출 성장세가 점쳐진다"며 "최근 5년간 평균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이 12.2%를 기록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 업체 중 매우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늘고 있고 생산 능력 확대로 고정비 부담이 줄고 있어 우수한 이익창출능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 연간 1100억원 안팎의 EBITDA를 창출하고 있다. 운전자금이나 금융비용 부담이 적고 경상적인 설비투자 규모가 500억원 수준이라 잉여현금 창출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