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GCWB106’ 관절건강 개선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천연물 원료 구절초추출물
인체적용시험서 유효성·안전성 확인
GC녹십자웰빙은 천연물 원료 구절초추출물 ‘GCWB106’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작년 발표된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담고 있다. 논문에서는 GCWB106의 퇴행성 슬관절염 유효성 및 안전성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는 경증 무릎골관절염(K/L grade 1-2) 진단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GCWB106 투여군의 무릎골관절염 증상지수(K-WOMAC), 통증 지수(VAS)및 삶의 질(KSF-36)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연구에 참여한 정규성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전임상 연구를 통해 구절초의 관절 염증과 관련된 사이토카인, 염증성 매개체, 파골 세포 분화 억제 효과를 객관적 지표 및 주관적 지표를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웰빙은 현재 오믹스(omics) 기반의 관절건강용 개인맞춤형 항노화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중증 퇴행성 슬관절염(K/L grade 2-3)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 및 삶의 질 개선을 확인한다. 정밀의학 분석을 통해 개별 환자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회사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및 해외 진출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식품원료(NDI) 등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개발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관절, 뼈 건강 관련 기능성 원료 개발은 고부가가치 미래 핵심 동력 사업의 하나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