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씨, 뷰티·헬스케어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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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태 비비씨 대표(오른쪽)가 28일 서울 강남 압구정로 ‘파시노 살롱’ 사무실에서 이준형 케이앤엘큐브 대표와 뷰티사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비씨 제공
덴탈케어 소재 전문기업 비비씨가 뷰티·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비비씨(대표 강기태)는 28일 뷰티·헬스케어부문 사업 확장을 위해 뷰티 제품 전문생산·유통회사인 케이앤엘큐브(대표 이준형)와 브랜드 확산 및 뷰티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케이앤엘큐브는 뷰티 브랜드인 ‘파시노’ 보유회사로, 셀프 뿌리펌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홈쇼핑에서 160억원 규모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 중이다.
에버셀, 셀더마, BRTC, CDK, 토트넘훗스퍼, 레스피 등 국내 뷰티기업들과 브랜드 기획·개발 및 제품 생산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파시노’ 헤어·메이크업샵도 운영하고 있다.비비씨는 ‘파시노’ 브랜드 공동소유 및 공동육성을 통해 올해 안에 헤어케어 제품 2종을 홈쇼핑에 런칭할 예정이다.
이를 기점으로 국내 온라인 및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브랜드로 유통망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비비씨는 △‘파시노’ 브랜드의 국내·외 인지도 확대 △‘파시노’ 브랜드 제품 개발을 위한 양사의 보유자원 활용 △뷰티·헬스케어 관련 산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강기태 비비씨 대표는 “비비씨가 보유한 브러시 생산기술과 헤어·뷰티케어 및 메이크업 관련 전문기업 케이앤엘큐브가 협업하면 커다란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며 “전문 살롱 브랜드가 전무한 홈쇼핑에서 독창성과 창의성을 살려 ‘파시노’ 브랜드가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 매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비씨는 올해부터 기존 소재사업영역에서도 공기청정기용 기능성 에어필터, 액체 여과필터 등 필터여재 부문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마케팅 기획 및 유통 전문기업 ‘커먼플러스’ 설립과 함께 독자브랜드인 ‘덴띠끄’ 출시를 앞두고 있다.강 대표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ESG를 축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해 나아가는 친환경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덴탈케어 소재 전문기업 비비씨가 뷰티·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비비씨(대표 강기태)는 28일 뷰티·헬스케어부문 사업 확장을 위해 뷰티 제품 전문생산·유통회사인 케이앤엘큐브(대표 이준형)와 브랜드 확산 및 뷰티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케이앤엘큐브는 뷰티 브랜드인 ‘파시노’ 보유회사로, 셀프 뿌리펌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홈쇼핑에서 160억원 규모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 중이다.
에버셀, 셀더마, BRTC, CDK, 토트넘훗스퍼, 레스피 등 국내 뷰티기업들과 브랜드 기획·개발 및 제품 생산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파시노’ 헤어·메이크업샵도 운영하고 있다.비비씨는 ‘파시노’ 브랜드 공동소유 및 공동육성을 통해 올해 안에 헤어케어 제품 2종을 홈쇼핑에 런칭할 예정이다.
이를 기점으로 국내 온라인 및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브랜드로 유통망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비비씨는 △‘파시노’ 브랜드의 국내·외 인지도 확대 △‘파시노’ 브랜드 제품 개발을 위한 양사의 보유자원 활용 △뷰티·헬스케어 관련 산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강기태 비비씨 대표는 “비비씨가 보유한 브러시 생산기술과 헤어·뷰티케어 및 메이크업 관련 전문기업 케이앤엘큐브가 협업하면 커다란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며 “전문 살롱 브랜드가 전무한 홈쇼핑에서 독창성과 창의성을 살려 ‘파시노’ 브랜드가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 매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비씨는 올해부터 기존 소재사업영역에서도 공기청정기용 기능성 에어필터, 액체 여과필터 등 필터여재 부문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마케팅 기획 및 유통 전문기업 ‘커먼플러스’ 설립과 함께 독자브랜드인 ‘덴띠끄’ 출시를 앞두고 있다.강 대표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ESG를 축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해 나아가는 친환경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