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김홍빈 대장 기리며…스포츠클라이밍 근조리본 달고 도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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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단 =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이 근조 리본을 달고 도쿄에 입성했다.
사상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천종원과 서채현, 박희용 코치는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29일에는 이창현 감독과 김상아 전담팀이 출국한다.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는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과 관계자들, '암벽 여제' 김자인 선수와 남편인 오영환 국회의원이 마중을 나와 선수들을 응원했다.
천종원과 서채현은 "첫 올림픽 출전이라 긴장되고 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두 선수는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중 실종된 김홍빈(57) 대장을 기리며 단복에 근조리본을 달았다.
천종원과 서채현은 "브로드피크 원정대 김홍빈 대장님의 숭고한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첫 발걸음을 떼는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8월 3·4일 남녀 콤바인 예선전, 5일과 6일에는 각각 남자 콤바인 결승전과 여자 콤바인 결승전이 열린다.
/연합뉴스
사상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천종원과 서채현, 박희용 코치는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29일에는 이창현 감독과 김상아 전담팀이 출국한다.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는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과 관계자들, '암벽 여제' 김자인 선수와 남편인 오영환 국회의원이 마중을 나와 선수들을 응원했다.
천종원과 서채현은 "첫 올림픽 출전이라 긴장되고 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두 선수는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중 실종된 김홍빈(57) 대장을 기리며 단복에 근조리본을 달았다.
천종원과 서채현은 "브로드피크 원정대 김홍빈 대장님의 숭고한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첫 발걸음을 떼는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8월 3·4일 남녀 콤바인 예선전, 5일과 6일에는 각각 남자 콤바인 결승전과 여자 콤바인 결승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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