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어르신들 위해 보양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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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문 앞에 전달하고 문자로 안내하는 ‘비대면 안전배달’ 방식으로 배송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지속되는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보양식 나눔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에도 생필품 전달과 장애인 시설 지원 등 비대면 활동 꾸준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선물세트 330개(1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 활동에는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오영수 서초구자원봉사센터장, 이경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 일부만 참석했다.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이달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나눔을 기획했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가정의 문 앞에 보양식을 전달하고, 문자로 안내하는 ‘비대면 안전배달’ 방식을 활용한다.
이경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장은 “폭염에 많이 지쳐있을 어르신들에게 호반건설 등 호반 임직원들의 관심과 나눔이 작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호반사랑나눔이는 2009년부터 환경정화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장애인 시설 지원,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