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비디오 아트 거장 윌리엄 웨그만 만난다
입력
수정
'박기웅의 컬쳐 라이브' 네 번째 주인공 윌리엄 웨그만'박기웅의 컬쳐 라이브'에서 '윌리엄 웨그만 : 비잉 휴먼'을 소개한다.
미술계의 스토리텔러 정우철 특별 초대까지
오는 30일 오후 8시 공개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박기웅의 컬쳐라이브'에서는 '윌리엄 웨그만 : 비잉 휴먼'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윌리엄 웨그만 : 비잉 휴먼'의 작가 윌리엄 웨그만은 바이마라너 종인 본인의 반려견을 의인화해 찍은 사진 작품으로 유명하다. 대형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촬영해 세상에 단 한장의 사진을 만들어낸 독특한 작품세계를 가진 작가이다. 뿐만 아니라 1970년 서부 개념미술을 이끈 주요 인물이며 초창기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서 독창성을 인정받은 예술계의 거장이다.
특히 윌리엄 웨그만의 반려견은 마치 모든 걸 알고 있는듯 사진 촬영을 즐기는 모습을 보이고 윌리엄 웨그만의 사진관과 컬래버한 명품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기웅 작가 역시 반려견을 키우는 소문난 애견인으로 윌리엄 웨그만의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사진을 기대 중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라이브에는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으로 관람객을 매혹시키는 미술계의 스토리텔러 정우철 도슨트가 함께할 예정이다. 박기웅 작가는 정우철 도슨트와 함께 작품 소개와 사진촬영 비하인드까지 풀어낼 예정이라 기대를 높인다.한편 '박기웅의 컬쳐 라이브'에서 소개될 '윌리엄 웨그만 : 비잉 휴먼'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 7전시실에서 9월 26일까지 진행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