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8월 경기전망 하락…원자재값 상승에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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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2개월째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지역 중소기업 345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8월 경기전망지수가 72.4로 전달보다 4.3포인트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올해 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 영향 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며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자금 사정과 생산 전망 역시 전달보다 각각 4.9포인트, 4.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5.2포인트, 비제조업은 3.1포인트 내렸다. 건설업과 서비스업도 9.4포인트와 2.5포인트 하락하며 대부분 업종에서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은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원자재가격 상승, 업체 간 과당경쟁 등을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지역 중소기업 345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8월 경기전망지수가 72.4로 전달보다 4.3포인트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올해 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 영향 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며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자금 사정과 생산 전망 역시 전달보다 각각 4.9포인트, 4.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5.2포인트, 비제조업은 3.1포인트 내렸다. 건설업과 서비스업도 9.4포인트와 2.5포인트 하락하며 대부분 업종에서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은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원자재가격 상승, 업체 간 과당경쟁 등을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