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주 앞바다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 구조
입력
수정
해양수산부는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과 선원 9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선적 G호(29t)는 선원 9명을 태우고 조업하던 중 전날 오후 10시께 기관이 고장나 구조요청을 했다. 당시 G호가 있던 곳은 한·일 중간수역인데다 주변에 100여척의 중국어선이 조업·항해 중이어서 자칫 중국 어선과 충돌하는 등으로 2차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해수부 산하 남해어업관리단은 인근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무궁화25호를 보내 이날 오전 6시께 G호와 선원들을 구조했다.
G호와 선원들은 이날 오후 서귀포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연합뉴스
서귀포선적 G호(29t)는 선원 9명을 태우고 조업하던 중 전날 오후 10시께 기관이 고장나 구조요청을 했다. 당시 G호가 있던 곳은 한·일 중간수역인데다 주변에 100여척의 중국어선이 조업·항해 중이어서 자칫 중국 어선과 충돌하는 등으로 2차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해수부 산하 남해어업관리단은 인근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무궁화25호를 보내 이날 오전 6시께 G호와 선원들을 구조했다.
G호와 선원들은 이날 오후 서귀포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