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페루 대통령 취임…“산업 국유화 추진하지 않겠다”

결선투표 끝에 당선된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신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수도 리마의 의사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있다. 빈농 출신으로 대통령에 오른 카스티요는 페루에서 10년간 철권통치를 이어온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딸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와 접전을 벌여 4만4058표 차로 승리했다. 좌파 성향인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경제의 질서와 예측 가능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산업 국유화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