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개미' 장동민 몰락, 주식투자 역대급 마이너스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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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오늘도 뚠뚠' 장동민'지니어스'로 불리던 개그맨 장동민이 역대급 마이너스 주식 수익률을 예고했다.
서바이벌 룸 첫 탈락자 되나
결산 2주 앞두고 역대급 마이너스 수익률
30일 공개되는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는 챕터4 최종 수익률 결산을 2주 앞둔 상황에서 연일 역대급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지니어스 개미'로 등극한 장동민이 충격적인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긴급 상황이 공개된다. 장동민의 마이너스 수익률이 어느 정도인지, 그가 결국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 4에서 처음 적용된 '마이너스 수익률 = 프로그램 하차'라는 서바이버 룰의 첫 희생자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동민은 '개미는 오늘도 뚠뚠' 글로벌 개미군단 'J(주린이)7정상회의' 녹화 중 쉬는 시간에 자신의 계좌에 접속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인하고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이도 잠시, 장 마감 직전 급격히 주가가 요동친 종목으로 인해 장동민의 계좌에 큰 변화가 생긴다.
옆에 있던 딘딘은 "뚠뚠에서 이렇게까지 마이너스 난 것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다른 개미들과 멘토들 모두 장동민 자리에 몰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확인하는 등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할 예정. 불과 20분 전까지만 해도 훌륭한 수익률을 자랑하던 자신의 계좌가 충격적인 역대급 마이너스 수익률로 마감된 믿기지 않는 현실에 장동민은 "이게 말이 되냐", "우리같은 개미들은 어떻게 살라고"며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설움을 폭발시킨다.
초유의 마이너스 수익률로 충격을 받은 장동민은 남다른 대응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할 예정이다. 앞으로 멘토들의 코치는 필요 없다며 자신의 기존 투자 방식인 '단타'로 승부를 보겠다고 밝히더니 추가 대출을 받아 한번에 만회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드는 것.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 4 최종 수익률 결산이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니어스 개미' 장동민이 과연 기록적인 손해를 만회하고 자신의 투자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개미군단과 각국 주린이 대표, 일명 J7들은 녹화가 시작되자 장동민이 말실수를 할 때마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끊임없이 언급해 장동민의 투자 열기에 더욱 불을 지피며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J7이 자국의 우량 기업을 소개할 때마다 장동민은 수익률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토론에 참여해 재미를 더하기도. 특히 벨기에 대표로 나선 줄리안은 초등학생 자녀들의 주식 투자에 대한 찬반토론에서 "동민이 형 눈을 봐요"라며 아이나 어른이나 투자에 잘못 빠지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지적해 대폭소를 선사한다.
각국 '주린이' 대표로 참가한 이탈리아 알베르토, 인도 럭키, 벨기에 줄리안, 일본 모에카, 러시아 에바, 미국의 데릭 등은 지난 주에 이어 각국의 투자 문화와 경제 조기 교육, 그리고 각국의 대표 기업에 대한 열띤 자랑 배틀을 이어가 글로벌 시대에 맞는 유익한 주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핫하게 떠오른 주식 투자를 현명하게 할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짚어주는 본격 실전 주식 투자쇼로, 주식과 예능의 신선한 조합으로 유쾌한 웃음 속 건강한 주식 투자를 위한 유익한 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매주 금요일 낮 12시 카카오TV 공개.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