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개 넘는 사용자 영상 만들어 낸 KFC 틱톡 챌린지

한경 CMO Insight 「틱톡 마케팅」

■ 배경

KFC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독일 MZ세대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KFC 창업주 커널 샌더스의 인기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으로 틱톡 브랜드 해시태그 챌린지인 #DoTheColonel를 진행했다.

■ 방법

#DoTheColonel 챌린지는 챌린지에 맞춰 제작된 사운드에 따라 짧은 댄스를 따라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KFC는 독일 유명 틱톡 크리에이터 22명과 함께 캠페인을 시작하며, 검은 의상에서 흰 의상으로 전환하는 독특한 댄스 루틴을 선보였다. KFC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그들의 팔로워를 중심으로 캠페인 노출 및 도달 범위를 크게 넓였을 뿐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참여형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를 위한 영감을 제공했다.

틱톡 커뮤니티는 쉬운 댄스에 각자의 개성을 더한 챌린지 영상들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KFC 주차장에서 추거나, 특이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등 챌린지를 창의적으로 즐기는 모습이 돋보였다.

해시태그 챌린지와 함께 KFC는 틱톡 앱 실행시 첫 화면에 뜨는 탑뷰(TopView) 광고와 인피드 광고(In Feed)[1]도 병행하며 캠페인 노출 효과를 높이고 더 많은 사용자의 챌린지 페이지 방문을 유도했다.

■ 결과

캠페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총 챌린지 영상 조회수는 2억1600만 회를 돌파했고, 사용자들의 챌린지 영상수는 5만3000여 편에 달했다.

또한 12.44%의 챌린지 참여율을 기록하며 수천 건에 달하는 좋아요, 댓글, 공유 성과도 얻었다. KFC의 #DoTheColonel 브랜드 해시태그 챌린지 캠페인은 즐거움 제공과 인지도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틱톡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 틱톡의 브랜드 해시태그 챌린지는 브랜드가 최고의 바이럴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하는 대표적인 틱톡 광고 상품으로, 브랜드 공식 계정 영상은 물론, 인기 급상승 해시태그 리스트를 보여주는 검색(Discovery) 페이지, 피드 광고, 그리고 사용자들의 다양한 챌린지 영상을 모아 볼 수 있는 챌린지 페이지를 통해서도 노출된다.

[1] 인피드 광고(In-Feed Ad)는 추천피드에 사용자 콘텐츠 중간 중간 노출되는 전면 광고로, 최대 60초 길이에 음원을 지원한다. 좋아요, 댓글 기능 및 다양한 CTA(Call to Action) 버튼을 통해 웹사이트나 앱 트래픽 유입에 효과적이다.(자료제공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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