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신용등급에도 HMM 따라 수익성 오르내리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마켓인사이트]
입력
수정
≪이 기사는 07월29일(11:5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정부의 지원 가능성에 기댄 최고 신용등급에도 이익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나이스신용평가는 29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특수채 신규 신용등급으로 AAA를 부여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18년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국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선박해양, 해운거래정보센터 3사를 통합해 설립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운산업 관련 금융지원, 정책지원, 경영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다만 HMM 등 일부 해운 업체에 대한 투자 집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해운산업 업황과 일부 해운 업체의 실적에 수익성이 연동되는 구조를 띠고 있다. 2년간 순손실을 내다가 지난해 흑자를 기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향후 해운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행보증, 신용보증 등으로 보증 종목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HMM의 실적에 따라 수익성은 크게 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운산업 관련 금융지원, 정책지원, 경영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다만 HMM 등 일부 해운 업체에 대한 투자 집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해운산업 업황과 일부 해운 업체의 실적에 수익성이 연동되는 구조를 띠고 있다. 2년간 순손실을 내다가 지난해 흑자를 기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향후 해운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행보증, 신용보증 등으로 보증 종목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HMM의 실적에 따라 수익성은 크게 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