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육상선수, 도쿄올림픽 첫 도핑 적발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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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단거리 육상선수 블레싱 오카그바레(33)가 도핑 테스트에서 성장 호르몬 양성 반응을 보여 2020 도쿄올림픽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가 도핑에 적발돼 퇴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육상연맹은 31일 "오카그바레의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나왔다“며 ”오카그바레의 선수 자격을 일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금지약물 성분이 나온 오카그바레의 소변 샘플은 지난 19일 채취한 것으로 전해졌다.오카그바레는 전날 여자 100m 예선에서 11초05를 기록하며 준결선에 진출했다. 그는 200m예선, 400m계주 예선도 뛸 계획이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세계육상연맹은 31일 "오카그바레의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나왔다“며 ”오카그바레의 선수 자격을 일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금지약물 성분이 나온 오카그바레의 소변 샘플은 지난 19일 채취한 것으로 전해졌다.오카그바레는 전날 여자 100m 예선에서 11초05를 기록하며 준결선에 진출했다. 그는 200m예선, 400m계주 예선도 뛸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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