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442명, 26일째 네자리…누적 20만명 육박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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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천386명·해외 56명…누적 19만9천787명, 사망자 3명↑ 총 2천98명
서울 473명-경기 406명-인천 89명-경남 84명-대전 69명-부산 58명 등
주말 영향에 다소 감소…어제 하루 2만2천965건 검사, 양성률 6.28%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442명 늘어 누적 19만9천7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539명)보다는 97명 줄면서 일단 1천40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감소는 검사건수가 대폭 줄어든 주말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특히 국내에서도 전파력이 더 센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데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까지 맞물려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일단 이번 주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상황이 계속 악화할 경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에 더해 추가 방역 강화 조치 여부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 지역발생 수도권 949명 68.5%, 비수도권 437명 31.5%…누적 확진자 내일 20만명대로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에서도 거센 확산세를 나타내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26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318명→1천363명→1천895명→1천674명→1천710명→1천539명→1천442명을 나타내며 1천300명∼1천8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촌563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501명에 달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386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539명)보다 153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469명, 경기 393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이 949명(68.5%)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81명, 대전 67명, 부산 57명, 강원 44명, 충남 42명, 경북 26명, 대구 23명, 제주 20명, 울산 19명, 충북 15명, 전북 13명, 광주 12명, 세종·전남 각 9명 등 총 437명(31.5%)이다.
연일 500명을 웃돌던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0일(409명) 이후 12일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8일(31.6%) 30%대로 올라선 이후 이날까지 16일째 여전히 30%를 상회하고 있다.
한때 40% 안팎에 달했던 비수도권 비중이 최근 30% 초반까지 떨어진 반면 수도권의 비중이 다시 늘어 70%대에 근접하고 있다.
수도권 비중은 최근 1주간(7.26∼8.1) 일별로 59.3%→60.4%→66.5%→65.1%→67.0%→64.0%→68.5%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 7명 늘어 총 324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으로, 전날(73명) 대비 17명 줄었다.
이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7명은 경기(13명), 서울·충남(각 4명), 경남(3명), 인천·광주·대전·충북·경북(각 2명), 부산·울산·전북(각 1명)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73명, 경기 406명, 인천 89명 등 총 96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천9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5%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4명으로, 전날(317명)보다 7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2만2천965건으로, 직전일 4만5천853건보다 2만2천888건 적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28%(2만2천965명 중 1천442명)로, 직전일 3.36%(4만5천853명 중 1천539명)보다 대폭 상승했다.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70%(1천175만1천786명 중 19만9천787명)다.
/연합뉴스
서울 473명-경기 406명-인천 89명-경남 84명-대전 69명-부산 58명 등
주말 영향에 다소 감소…어제 하루 2만2천965건 검사, 양성률 6.28%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442명 늘어 누적 19만9천7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539명)보다는 97명 줄면서 일단 1천40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감소는 검사건수가 대폭 줄어든 주말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특히 국내에서도 전파력이 더 센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데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까지 맞물려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일단 이번 주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상황이 계속 악화할 경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에 더해 추가 방역 강화 조치 여부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 지역발생 수도권 949명 68.5%, 비수도권 437명 31.5%…누적 확진자 내일 20만명대로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에서도 거센 확산세를 나타내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26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318명→1천363명→1천895명→1천674명→1천710명→1천539명→1천442명을 나타내며 1천300명∼1천8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촌563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501명에 달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386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539명)보다 153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469명, 경기 393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이 949명(68.5%)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81명, 대전 67명, 부산 57명, 강원 44명, 충남 42명, 경북 26명, 대구 23명, 제주 20명, 울산 19명, 충북 15명, 전북 13명, 광주 12명, 세종·전남 각 9명 등 총 437명(31.5%)이다.
연일 500명을 웃돌던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0일(409명) 이후 12일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8일(31.6%) 30%대로 올라선 이후 이날까지 16일째 여전히 30%를 상회하고 있다.
한때 40% 안팎에 달했던 비수도권 비중이 최근 30% 초반까지 떨어진 반면 수도권의 비중이 다시 늘어 70%대에 근접하고 있다.
수도권 비중은 최근 1주간(7.26∼8.1) 일별로 59.3%→60.4%→66.5%→65.1%→67.0%→64.0%→68.5%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 7명 늘어 총 324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으로, 전날(73명) 대비 17명 줄었다.
이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7명은 경기(13명), 서울·충남(각 4명), 경남(3명), 인천·광주·대전·충북·경북(각 2명), 부산·울산·전북(각 1명)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73명, 경기 406명, 인천 89명 등 총 96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천9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5%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4명으로, 전날(317명)보다 7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2만2천965건으로, 직전일 4만5천853건보다 2만2천888건 적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28%(2만2천965명 중 1천442명)로, 직전일 3.36%(4만5천853명 중 1천539명)보다 대폭 상승했다.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70%(1천175만1천786명 중 19만9천787명)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