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험해봐야 안다"…LG전자, 탈모치료기 체험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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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프라엘 메디헤어 체험존 200곳까지 늘린다LG전자는 탈모로 고민하는 고객들이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보다 편리하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용 체험공간을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전국 LG베스트샵 주요 매장에 고객이 메디헤어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전용 체험공간을 운영해 왔다. 지난 5월 초 기준으로 전국 40여 개 수준이던 체험공간을 최근 100개로 늘린 데 이어, 전국 200개 매장까지 순차 확대해 운영한다. LG전자 홈페이지 내 LG 프라엘 메디헤어 체험존 방문 예약 페이지에 들어가 가까운 체험형 매장을 검색하고 원하는 시간에 체험 예약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다. 체험 매장에 방문하면 별도 마련된 공간에서 제품을 착용한 후 △토탈케어(27분 모드, 머리 전체 관리) △프론트케어(18분 모드, 앞머리 및 윗머리 중점관리) △탑케어(18분 모드, 정수리 및 윗머리 중점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 허가를 받은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법 가운데 하나로 공인받은 저출력레이저치료(LLLT·Low Level Laser Therapy) 기술을 활용한다. 레이저(146개)와 LED(104개)를 포함해 총 250개 광원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모낭세포 대사를 활성화시켜 모발에 원활한 영양 공급을 돕는 방식으로 탈모를 치료하는 원리다.
임상 시험을 통해 탈모 치료 효과 또한 입증받았다. LG전자가 성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메디헤어를 27분 모드로 주 3회씩 총 16주간 사용한 참가자들의 모발은 대조군 대비 두피 1제곱센티미터(㎠) 당 모발 밀도가 21.64% 증가했다. 모발 굵기도 19.46% 굵어졌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보다 많은 고객이 LG 프라엘 메디헤어의 뛰어난 사용성과 효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