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거래량 늘고 미분양 '제로' 이어간다…신규 물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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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여주, 올 해는 단 1곳만 분양 예정…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 8월 공급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인해 수도권 외곽 및 지방 비규제지역으로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서울 인접 비규제지역인 여주, 이천, 원주 등에 관심이 높으며 풍선효과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얼마 안 남은 비규제지역으로 희소성이 높은 여주시는 서울과 가까워지는 교통, 편리한 생활인프라, 풍부한 개발호재에 힘입어 분양하는 단지마다 성공을 이루고 있으며, 프리미엄도 크게 붙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여주시는 매매가격지수가 올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 6월에는 0.65% 상승하는 등 상승폭이 높아지고 있다.
여주시의 거래량은 이미 작년 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규제로 묶였던 6.17 부동산 대책이 시행 된 때다. 작년 2분기에 205건이었던 거래량은 3분기에 259건, 4분기에 343건으로 계속 증가하다 올 2분기에는 467건으로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여주시는 미분양도 '제로'다. 2018년 여주아이파크(526가구)를 필두로 2019년에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551가구), 작년 여주역 휴먼빌(640가구) 등 최근 4년간 약 3천5백여가구의 분양이 이뤄졌지만 미분양은 0가구로 우수한 분양시장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요자들은 다음 분양을 기대하고 있다.
아쉽게도 올 해 여주시에서 분양은 단 1곳에 불과하다. 올 8월에 분양하는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 뿐이다. 이 때문에 경쟁도 치열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 투시도](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109717.1.jpg)
도보거리에 110여년 전통을 이어온 명문초등학교인 여주초가 이전 및 신설 될 계획이며,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으로 수영장,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체험학습실 등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종초, 세종중, 여주고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소양천이 단지 남측으로 흐르고 황학산 산림욕장과 각종 정원, 매룡지, 식물원 등이 마련된 황학산수목원이 가깝다.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가 들어서는 경기도 여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여주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고, 무엇보다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짧다.견본주택은 8월 오픈할 예정이며, 경기도 여주시 점봉동 일대에 들어선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