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올해 내 100호점 목표"

한화건설이 사회복지시설 내 도서관을 조성하는 '포레나 도서관' 98호점을 경북 포항시에 개관하고, 올해 내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화건설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의 이름을 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앞서 2011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사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이자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에서 진행된 98호점 개관식에는 한상호 포항시 복지국장, 김옥희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장, 강종명 한화건설 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일회성 조성에 그치지 않고 양질의 독서환경 구축, 도서 나눔 캠페인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올해 안에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창수 한화건설 인사지원실장은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