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역도 2연패' 박종철, 이천선수촌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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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역도 종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박종철(54)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본부장이 제7대 이천선수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일 "박종철 선수촌장이 공개 채용을 통해 임용후보자로 선정됐으며,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1일 선수촌장으로 최종 임명됐다"고 밝혔다. 선수촌장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차기 신임 회장이 주재하는 첫 번째 대의원총회 전일까지다.
역도 선수로 활동한 박 선수촌장은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 은메달을 획득했고, 2000년 시드니 대회와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는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2003년 7월부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전신인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에 장애인 선수 특채로 입사해 생활체육부장, 전문체육부장, 감사실장, 체육진흥본부장 등을 거쳤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시설인 이천 선수촌 건립부터 개촌까지의 업무도 담당했다.
박 선수촌장은 "장애인 선수로, 장애인 체육 행정 업무를 수행한 담당자로 40여 년간 현장에 있었다.
장애인 선수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소신껏 업무에 임해왔다"며 "현장 경험과 선배의 리더십을 발휘해 이천 선수촌을 한국형 명품 스마트 선수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선수촌장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이날 임용장 수여식으로 대신한다.
/연합뉴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일 "박종철 선수촌장이 공개 채용을 통해 임용후보자로 선정됐으며,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1일 선수촌장으로 최종 임명됐다"고 밝혔다. 선수촌장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차기 신임 회장이 주재하는 첫 번째 대의원총회 전일까지다.
역도 선수로 활동한 박 선수촌장은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 은메달을 획득했고, 2000년 시드니 대회와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는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2003년 7월부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전신인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에 장애인 선수 특채로 입사해 생활체육부장, 전문체육부장, 감사실장, 체육진흥본부장 등을 거쳤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시설인 이천 선수촌 건립부터 개촌까지의 업무도 담당했다.
박 선수촌장은 "장애인 선수로, 장애인 체육 행정 업무를 수행한 담당자로 40여 년간 현장에 있었다.
장애인 선수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소신껏 업무에 임해왔다"며 "현장 경험과 선배의 리더십을 발휘해 이천 선수촌을 한국형 명품 스마트 선수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선수촌장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이날 임용장 수여식으로 대신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