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교 변전실서 교직원 숨져…감전사 추정

대구 한 고등학교 변전실에서 교직원이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졌다.
2일 대구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중구 한 고등학교 지하 변전실에서 40대 남성 교직원이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교직원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심정지 상태였다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전실에서 불빛이 번쩍였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