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고객사와 제품 라인업 확장 기대…목표가 11%↑”-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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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일 천보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데다 향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천보는 2분기 매출 516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전망했다. 1년 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3%와 58% 증가한다는 추정치다.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도 증설이 반영되며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판가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수량은 고객사 수요 증가와 증설 반영 효과로 각각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국내외 이차전지 셀 업체의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와 자동차 업체의 전기차 출시가 한창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배터리 소재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없다고 신한금융투자는 판단했다. 특히 천보는 제품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으며, 실적 성장이 긍정적인 만큼 현재가 매수 타이밍으로 꼽혔다.
오 연구원은 “(천보의) 생산 능력은 향후 5년 이내에 약 10배 이상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제품 품질 경쟁력은 이미 입증했기에 기존 고객사 수요 증가 및 신규 고객사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천보는 2분기 매출 516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전망했다. 1년 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3%와 58% 증가한다는 추정치다.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도 증설이 반영되며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판가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수량은 고객사 수요 증가와 증설 반영 효과로 각각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국내외 이차전지 셀 업체의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와 자동차 업체의 전기차 출시가 한창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배터리 소재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없다고 신한금융투자는 판단했다. 특히 천보는 제품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으며, 실적 성장이 긍정적인 만큼 현재가 매수 타이밍으로 꼽혔다.
오 연구원은 “(천보의) 생산 능력은 향후 5년 이내에 약 10배 이상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제품 품질 경쟁력은 이미 입증했기에 기존 고객사 수요 증가 및 신규 고객사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