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디지털 기반의 지속가능 성장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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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지털혁신팀 신설1950년 설립된 흥국생명은 외환위기 등 수많은 시련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금융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온 생명보험사다. 저출산, 고령화, 인구 감소로 대변되는 저성장 시대에 직면한 흥국생명은 디지털 기반으로 한 혁신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보험사로 성장하고 있다.
고객중심 정도경영에도 박차
○인슈어테크 부문 두각
흥국생명은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조직문화를 ‘자기주도적, 소통, 협업, 스피드업’으로 정의하고 디지털 기반 보험사의 걸맞은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올해 신설된 디지털혁신팀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사회로의 빠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업무 전반의 비대면 및 디지털화를 시행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을 보험업무 전반에 적용 및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한 임직원 개개인의 디지털 역량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스템 부문에서도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가고 있다. 흥국생명은 최근 디지털전환의 일환으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1차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RPA는 사람이 컴퓨터로 하는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대량의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어, 임직원이 생산적인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RPA 적용 업무 확장을 위한 2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인슈어테크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AI 투자 전문기업과 협력해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영하는 펀드로만 구성된 변액연금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2019년부터는 AI를 활용한 자산운용 옵션 ‘인공지능 펀드 리밸런싱’ 기능을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 펀드 리밸런싱’은 고객이 가입한 변액보험의 특징과 고객 투자 성향, 시장 상황 등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한 모델 포트폴리오와 펀드 리밸런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옵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