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청년층을 지칭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금융 신상품이 잇따르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에 연결하면 수시입출식 계좌임에도 최대 연 3% 금리를 주는 ‘웰뱅 모두페이 통장’을 선보였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쇼핑과 간편결제를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한 상품이다. 신한금융은 카카오 계열 알뜰폰 스테이지파이브와 5G·LTE 요금제를 출시했다. 금융사가 알뜰폰 서비스를 내놓는 것은 이례적이다. 신한금융의 MZ세대 전용 브랜드인 ‘신한헤이영’ 고객을 위한 저렴한 LTE 요금제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