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오후 증거금 4.2조…경쟁률 6.51대 1
입력
수정
공모가 49만8000원, 오는 10일 상장대어급 기업공개(IPO)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일반 청약 둘째 날인 3일 오후 2시 기준 청약경쟁률이 6.51대 1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경쟁률 8.21대 1
증권사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률이 8.21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5.29대 1로 가장 낮았고 삼성증권은 5.78대 1로 집계됐다. 3개 증권사의 청약증거금은 약 4조2109억원이 몰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일 크래프톤의 일반 공모 첫 날 청약증거금은 1조8000억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증거금을 모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22조2000억원), 카카오뱅크(12조1000억원) 대비 낮은 수치다.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49만8000원이다. 청약에 필요한 증거금은 최소 249만원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8월10일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