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언행 연일 맹타…"국힘, 입에 재갈 물리고 싶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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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유발자, 불량초보 정치, 흉악한 폭군" 원색 비난 더불어민주당은 4일에도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말실수를 겨냥한 비난을 쏟아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후보 측이 부정식품 발언을 해명하며 제가 대표 발의한 '식품 소비기한' 관련법을 물타기 수단으로 악용했다"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기한을 표시해 유통과 소비를 현실화하는 법과, 불량식품을 용인하자는 윤 후보의 주장이 어떻게 같은 선상에 놓일 수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윤 후보는 '장모가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 '주 120시간 노동' 등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하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무더위와 코로나로 힘겨워하는 국민에겐 분노유발자요, 대선을 관전하는 국민의 눈에는 NG 전문 배우"라고 맹폭했다. 강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의 행동을 "철학과 소신조차 확립되지 못한 불량 초보 정치인의 좌충우돌"이라고 규정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이 지난 2일 초선의원 강연에서 집을 생필품에 비유하며 과세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런 저급한 세금에 대한 인식은 지난번 '어차피 나눠줄 건데 왜 세금을 걷느냐'고 해서 국민들이 실소를 금치 못했던 것의 재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루 1일 1 망언을 하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냐"며 "생각 좀 하시고 발언하라"고 쏘아붙였다. 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SNS를 통해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흉악한 법률가의 난폭한 정치"라며 싸잡아 비난을 가했다.
박 의원은 "법률가 출신의 두 대선주자가 '120시간 일하게 하자'거나 '지역별로 최저임금 차별을 두자'며 최소한의 보호 합의조차 깨려고 한다"며 "이 흉악한 법률 전문가들이 행여 대통령이라도 되면 '폭군'도 저런 폭군이 또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 나와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이 부정식품 발언을 해명하기 위해 미국의 자유주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얼마나 참 답답하고 궁색했으면 저렇게 표현했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쪽이 윤 전 총장 입에 재갈을 물리고 싶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그는 "소비기한을 표시해 유통과 소비를 현실화하는 법과, 불량식품을 용인하자는 윤 후보의 주장이 어떻게 같은 선상에 놓일 수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윤 후보는 '장모가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 '주 120시간 노동' 등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하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무더위와 코로나로 힘겨워하는 국민에겐 분노유발자요, 대선을 관전하는 국민의 눈에는 NG 전문 배우"라고 맹폭했다. 강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의 행동을 "철학과 소신조차 확립되지 못한 불량 초보 정치인의 좌충우돌"이라고 규정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이 지난 2일 초선의원 강연에서 집을 생필품에 비유하며 과세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런 저급한 세금에 대한 인식은 지난번 '어차피 나눠줄 건데 왜 세금을 걷느냐'고 해서 국민들이 실소를 금치 못했던 것의 재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루 1일 1 망언을 하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냐"며 "생각 좀 하시고 발언하라"고 쏘아붙였다. 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SNS를 통해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흉악한 법률가의 난폭한 정치"라며 싸잡아 비난을 가했다.
박 의원은 "법률가 출신의 두 대선주자가 '120시간 일하게 하자'거나 '지역별로 최저임금 차별을 두자'며 최소한의 보호 합의조차 깨려고 한다"며 "이 흉악한 법률 전문가들이 행여 대통령이라도 되면 '폭군'도 저런 폭군이 또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 나와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이 부정식품 발언을 해명하기 위해 미국의 자유주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얼마나 참 답답하고 궁색했으면 저렇게 표현했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쪽이 윤 전 총장 입에 재갈을 물리고 싶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