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1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대전시 주관으로 열린 ‘2021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지방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행안부에서 주최하는 2021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 참가를 대비한 것으로, 대전내 5개 자치구 간 경쟁으로 진행했다.대덕구는 최우수상을 수상해 하반기 전국 발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덕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변화에 맞춰 지방세 업무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구 세무과에 근무하는 김정기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영치 수납시스템’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했다.1년여에 걸친 시스템 개발과정과 QR코드 업무 적용성, 공동특허 출원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이 실생활에 끊임없이 적용되는 시대에 행정도 접목의 시각을 넓혀 나가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우수사례도 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