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플랑드르관광청 "코로나 시대 홈보트 글램핑 어때요?"

벨기에 플랑드르 관광청은 사회적거리 두기에 적합한 여행 형태의 하나로 '홈보트 글램핑'(Homeboat Glamping)을 5일 소개했다.

홈보트 글램핑은 개별 보트와 고급스러운 야외 캠핑을 뜻하는 글램핑을 결합한 것으로, 2개 이상의 객실과 거실, 욕실, 냉장고를 포함한 각종 주방 시설, 에어컨과 TV, 세탁기, 와이파이는 물론 주변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다.
보트는 정박해 있어 운전 면허증이 필요하지 않고, 큰 규모는 바비큐 시설과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으며, 별도의 주차 공간도 제공된다.

홈보트 글램핑은 비대면 시대에 맞게 스마트록을 이용해 체크인 할 수 있으며, 장기 이용자들은 스포츠 센터나 문화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즐길 수도 있다.

반려동물의 시대에 맞춰서 반려동물도 홈보트 글램핑에 승선할 수 있다. 홈보트는 규모와 내부 시설에 따라 이용 요금이 다양하며, 평균적으로 하루에 약 10∼15만 원 정도면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숙박시설로도 주목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