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저격한 이재명 "120시간 일하는 청년에 '선택할 자유'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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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주120시간 일하는 청년 노동자에게, 산업재해의 위협에 시달리는 청년노동자에게 어떤 자유가 있겠나"며 '주 120시간 근로' '선택할 자유' 논란을 일으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격했다.
이 지사는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 소망은 청년들에게 자유를 돌려준 대통령으로 기억되는 것"이라며 "얼마 전 선택할 자유가 논란이 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부친이 권한 프리드먼의 저서 ‘선택할 자유’에 감명을 받았다며 “없는 사람은 그(부정식품 기준보다) 아래도 선택할 수 있게,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해 줘야 한다’는 프리드먼의 주장을 소개해 논란을 일으킨 적 있는데 이를 언급한 것이다. 이 지사는 "150개 이력서를 쓰고 홀로 원룸에서 세상을 떠난 청년에게 선택할 자유가 있었을까. 주120시간 일하는 청년노동자에게, 산업재해의 위협에 시달리는 청년노동자에게 어떤 자유가 있겠나"고 했다. 윤 전 총장이 언급한 120시간 근로를 선택할 자유를 저격한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만들어갈 전환 사회가 청년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국가가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했다. △청년 기본소득 연간 100만원 지급 △청년 자발적 이직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 △기본주택 청년 우선 배정 △학점비례 등록금제 등을 내세웠다.
고은이 기자
이 지사는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 소망은 청년들에게 자유를 돌려준 대통령으로 기억되는 것"이라며 "얼마 전 선택할 자유가 논란이 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부친이 권한 프리드먼의 저서 ‘선택할 자유’에 감명을 받았다며 “없는 사람은 그(부정식품 기준보다) 아래도 선택할 수 있게,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해 줘야 한다’는 프리드먼의 주장을 소개해 논란을 일으킨 적 있는데 이를 언급한 것이다. 이 지사는 "150개 이력서를 쓰고 홀로 원룸에서 세상을 떠난 청년에게 선택할 자유가 있었을까. 주120시간 일하는 청년노동자에게, 산업재해의 위협에 시달리는 청년노동자에게 어떤 자유가 있겠나"고 했다. 윤 전 총장이 언급한 120시간 근로를 선택할 자유를 저격한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만들어갈 전환 사회가 청년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국가가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했다. △청년 기본소득 연간 100만원 지급 △청년 자발적 이직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 △기본주택 청년 우선 배정 △학점비례 등록금제 등을 내세웠다.
고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