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새 법무실장에 이상갑 인권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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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정책국장에는 윤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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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이 법무실장은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약 21년간 변호사로 활동했다. 변호사 시절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와 소록도 한센병력자를 대리해 일본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보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이 법무실장은 지난해 8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인권국장에 발탁됐다. 이후 인권정책기본법 마련과 형사공공변호인제도 도입, 범죄피해자 구조금 지급대상 확대, 피해자 국선변호사 조력사업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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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