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ESG 위원회 출범…"친환경 포장·착한 소비 알릴 것"

홈플러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5일 신설하고 향후 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선정했다.

홈플러스 ESG위원회는 홈플러스의 ESG 경영 관련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회는 연태준 부사장을 비롯해 각 부문장이 참여한다.ESG위원회는 홈플러스가 향후 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ESG 사업으로 그린 패키지(친환경 포장), 착한 소비, 교육·캠페인, 탄소 중립(에너지 절감)·나눔·상생 등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자체상표(PB) 상품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기부 전용 상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에너지 절감 일환으로는 2023년까지 전 점포에 전기차 충전소 총 20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올해는 모든 사업 전략을 ESG에 중점을 두고 펼치는 ESG경영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고객·협력회사·직원이 모두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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