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직자 확진…이준석·윤석열 등 일정 취소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6일 충남 아산 현충사와 윤증 고택 방문 등의 일정을 취소했다.

지난 2일 윤 전 총장이 국회 본청 방문시 악수를 나눈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가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 캠프 측은 "오전 중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할 예정이며 방역대책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및 지침에 따른 절차를 준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당직자 확진으로 인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또한 코로나 검사는 물론 자발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국회 본관 2층에 근무하는 사무처 당직자의 코로나 확진 판정과 그에 따른 방역 대책본부의 역학조사 등 방역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예정됐던 모든 일정을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