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서 삼양라면 5입이 100원…삼양식품, 60주년 행사

맛·디자인 리뉴얼 출시

삼양식품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6일 삼양라면 오리지널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해 출시했다.

리뉴얼한 삼양라면은 최적의 밀가루 배합비를 구현, 탄성을 강화해 면발이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반죽에 양파 진액을 넣어 국물과 더욱 잘 어우러지도록 했다.

스프엔 기존 햄 맛에 표고버섯 등 야채 풍미를 더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완성했다. 청양고추 맛을 첨가해 느끼함은 잡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후레이크는 건청경채, 건파, 건당근 등을 기존 대비 30%를 증량했다.

삼양식품은 오는 9월 초 삼양라면 매운맛 제품도 리뉴얼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새로운 맛을 위해 지난 6개월간 연구개발을 진행, 더 깊고 진한 풍미의 제품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스튜디오 킨조와 협업해 창립 60주년 기념 에디션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 ‘삼양’을 위트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초기 한정 판매한 뒤 정식 패키지 디자인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일 삼양라면 오리지널 5입 멀티 제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카카오 선물하기 기획전도 진행한다. 1000개 한정 수량으로 1인당 1개 멀티 제품만 살 수 있다. 배송비는 무료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