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시대에도 '신규 인력 채용 우수기업 찾아나서'

경기 용인시는 코로나19 시대에도 신규 인력 채용에 적극적인 지역 중소기업을 찾아 지방세 세무조사 1년 유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힘쓴 우수기업을 찾아 나섰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어려운 상황에도 근로자를 상시 고용하는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시에 주소를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고용증가율 5% 이상이거나 고용 증가 인원이 3~5명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각종 기업 지원사업 우대,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선정 가점,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1년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10일까지 시 일자리정책과 담당자 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 경영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일자리 창출에 적극 힘쓴 기업을 발굴‧지원해 고용 확산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