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가정집기·생활용품 특화된 검색필터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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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상당 이벤트도 진행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이 원하는 제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오늘의집 필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늘의집 필터는 상품 검색 시 세분화된 필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정보에 따른 맞춤형 검색이 가능한 서비스다. 오늘의집 스토어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필터를 선택하면 해당 상품이 자동 정렬 및 표시된다. 가구, 패브릭, 조명, 주방용품, 가전, 수납·정리, 생활용품, 공구·DIY 등 오늘의집 스토어 내 대부분 카테고리의 약 30만 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맞춤형 큐레이션을 통해 상세 페이지까지 열어보지 않아도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별할 수 있다. 상세 사이즈, 소재, 색상, 상판 형태 등 세분화된 필터에 따라 실제 거주하고 있는 공간에 맞는 가구를 찾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침구에서도 사용 계절, 방수, 알러지 방지 등 기능성 침구 검색이 가능하며 주방 용품은 인덕션·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까지 필터링할 수 있다. 특히 여러 카테고리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패턴·디자인 필터는 시장 동향과 소비자 수요에 맞게 범주화했다.
인테리어가 낯선 소비자들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이드 필터 서비스를 제공해 첫 구매 시 상품 정보가 적어 막막한 소비자에게 맞춤화된 상품을 제안한다.
예컨대 가전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어느 정도 용량·크기의 제품이 적합한지 알기 위해 인원수 필터를 적용할 수 있다. 또 상품별로 중요한 정보들을 카테고리 상단에 배치해 초보 인테리어 소비자 및 필터 기능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소비자도 쉽게 상품 탐색이 가능하게 했다.필터 서비스 개시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늘의집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이 구매하고 싶은 카테고리를 선택한 후 원하는 필터를 적용, 필터링 된 결과 중 마음에 드는 상품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다섯 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오늘의집 포인트를 증정한다. 500명에게는 오늘의집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의 이승재 대표는 "오늘의집은 라이프스타일 테크 컴퍼니로서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 쇼핑에 특화된 상세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색 필터의 기술 고도화를 진행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압도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를 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