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즈컴퍼니, 청약 첫날 경쟁률 92.66대 1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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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수요예측 흥행 이어 일반청약 경쟁률 양호≪이 기사는 08월09일(16: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달 상장을 앞둔 브레인즈컴퍼니가 일반청약 첫날 92.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 흥행 열기가 일반 청약까지 이어졌다는 평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브레인즈컴퍼니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에 6만9027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됐다. 37억5000만원(15만주) 모집에 증거금은 1737억원이 들어왔다.
IT인프라 관리솔루션 기업인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3~4일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1428.8대 1의 경쟁률을 냈다. 투자 수요가 몰리며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정해졌다. 공모로 150억원을 조달한다. 브레인즈컴퍼니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사내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갖추는 등 인적, 물적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T 인프라 시장 변화에 대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SaaS(Software as Service) 플랫폼 등 구독형 사업모델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브레인즈컴퍼니는 10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키움증권이 상장 주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