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女배구팀에 격려금 2억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사진)은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격려금 2억원을 지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대한한국 배구협회를 후원해 국제대회 출전 지원, 해외 코치진 영입, 아시아여자배구 선수권대회 타이틀 공식 스폰서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신한금융은 여자배구 대표팀이 이번 올림픽에서 매 경기 투혼을 펼치며 국민에게 감동을 줬다는 점에서 특별 격려금 전달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배구대표팀은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쾌거를 이뤘다”며 “큰 감동을 준 여자배구대표팀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배구 말고도 스키, 탁구, 하키, 브레이킹댄스, 클라이밍 등 총 6종목의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3년 뒤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이끌기 위해 2011년 시작한 비인기 스포츠종목 유망주 지원프로그램인 ‘신한루키스폰서십’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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