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진동면 토지, 접경지 전·답·임야…최소 661㎡부터 분양

농업회사법인 경기새마을이 경기 파주시 진동면 동파리 일대의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 토지를 분양한다. 제9차로 실시하는 토지 매각가는 3.3㎡당 최저 4만9000원이다. 최소 661㎡부터 분양 가능하다.

이번에 매각하는 지목(용도)은 파주 인근의 접경지역에 있는 전, 답, 임야 등이다. 파주 접경지역은 1번 국도, 임진강역 등 경기도와 개성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한다. 접경지역과 제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물 희소성이 더해져 미래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게 경기새마을의 설명이다.
투자 안정성도 높다는 평가다. 경기새마을은 2004년 법인을 설립해 토지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다. 2011년부터 DMZ(비무장지대), 민간제 및 인근 접경지역 토지를 분양하고 있다. 대부분 군사시설보호구역은 민통선과 DMZ같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회사를 통해 계약하는 게 필요하다. 한국자산신탁에서 자금을 담당해 소유권 이전등기까지 매매대금을 보관한다. 회사는 파주시 문산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