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에 고급 주상복합 분양

'빌리브 어바인시티' 528가구

신세계건설이 이달 경기 이천시 안흥동에서 고급 주상복합 ‘빌리브 어바인시티’(투시도)를 선보인다. 내부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차별화한 고층 단지로 조성돼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안흥동 270 일대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최고 49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528가구(전용 84~117㎡)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84㎡가 516가구로 대부분이다.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안흥동 일대는 이천시의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고층 주상복합타운을 비롯해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 하이트진로 OB맥주 신세계푸드 등이 있어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평가다.

교통 교육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2016년 개통한 경강선 이천역을 이용하면 분당선과 연계돼 서울 강남까지 5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3번국도 등도 인접해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 등이 인근에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가 가깝다. CGV 등 문화시설과 NC백화점 등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다.

내부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고급스럽게 꾸민다. 우선 층고가 2.4m로 기존보다 10㎝ 높다. 일부 타입엔 서비스 면적이 더 넓은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한다. 복층으로 계획된 최상층에는 야외 활동이 가능한 테라스가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키즈라운지 북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안흥동 일대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속한다. 당첨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세대주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신청 자격에 해당한다. 김상윤 신세계건설 상무는 “고품격 주거시설을 표방하는 빌리브 브랜드의 특징을 잘 녹여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