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아파트 그때 살 걸"…김광규, '부린이' 탈출 나선다

직방TV, 리얼리티 예능 '김광규의 부린이 탈출기' 공개
내 집 마련 위한 실전 부동산 수업
"저 아파트 6억일 때 샀어야 했는데"

배우 김광규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지금 저 아파트는 20억원"이라며 쓴 웃음을 지으며 이 같이 말했다. 김광규의 '부린이'(부동산 초보자) 탈출을 위해 직방TV가 나섰다. 12일 직방은 공식 유튜브 채널 '직방TV'에서 첫 리얼리티 예능 시리즈인 '김광규의 부린이 탈출기'를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김광규가 출연해 부동산 기초 상식을 배워가는 모습을 담았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집을 구하는 데 고민이 많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동산 레벨 테스트', '지역 선정 및 입지 분석 방법', '아파트 임장하기' 등 내 집 마련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연예인 게스트와 부동산 전문가 게스트가 함께 출연해 부동산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총 10회로 구성됐으며 매주 금요일 1회씩 유튜브 채널 ‘직방TV’에서 공개한다. 메인 티저 영상은 공개됐으며 오는 13일 첫 회가 소개된다. 김필준 직방 부사장(CMO)은 "리얼리티 예능이라는 첫 시도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부동산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연예인 대표 부린이로 알려진 배우 김광규 씨를 페르소나로 집을 구하는 데 막막한 밀레니얼 세대가 공감하면서 부동산에 더 가까워지고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김광규는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그룹 마마무의 화사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서자 한 아파트를 유심히 바라봤다.

그는 "저 아파트가 6억일 때 샀어야 했는데"라면서 후회했다. 이어 "6억원 아파트가 지금 20억 됐다"고 말했다. 화사는 "진짜냐"라며 깜짝 놀랐다. 김광규는 영상을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을 향해 "요즘은 뭐 기승전'부동산' 아닙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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