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ESG영화제,1.5분 영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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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ESG영화제의 '세상을 바꿀 1.5분 생활ESG 영상 공모전'이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생활ESG영화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에 관련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의 약자다. 생활ESG는 기업경영과 투자영역의 ESG를 시민, 국가, 시장이 함께 참여하고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의 운동을 의미한다. 영화제는 생활ESG행동, 남양주시,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지부 등이 주최한다. 안치용 생활ESG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지금의 ESG 열풍은 수십 년간 쌓인 변화의 염원이 ESG라는 가치로 수렴된 것"이라며" ‘이대로의 삶은 안된다.’, ‘더는 버틸 수 없다’는 신호들이 쌓여 곪은 염증이 터지듯 폭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생활 영역 전반에 ESG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ESG를 사회 전반의 흐름으로 확장시키고자 하는 운동이 생활ESG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ESG영화제는 통상적인 영화제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통 영화제를 나누는 방법에는 국내·국제가 아닌, 출품한 작품에 상을 주는 어워드 방식과 비경쟁 페스티벌 방식으로 나눠진다. 생활ESG영화제는 비경쟁으로 오프라인에서 기성 극영화를 상영하지만 이 작품을 대상으로 상을 주지 않는다. 대신 '세상을 바꿀 1.5분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생활ESG 행동 위대한 10대 약속'로, 이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영상에 자유롭게 풀어내면 된다. 10대 약속은 탄소 중립사회를 지향하기,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안쓰기 운동에 참여하기, 생태 도시 만들기 등이다.
상금은 1800만원이며, 시상식 및 영화제 개막식은 다음달 4일이다. 출품작은 네이버TV채널, 유튜브채널 등에 게재된다. 안 위원장은 "생활ESG영화제가 청년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ESG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나아가 생활ESG의제가 공론장에서 더욱 많이 논의돼 국가나 사회 운영의 핵심 지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생활ESG영화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에 관련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의 약자다. 생활ESG는 기업경영과 투자영역의 ESG를 시민, 국가, 시장이 함께 참여하고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의 운동을 의미한다. 영화제는 생활ESG행동, 남양주시,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지부 등이 주최한다. 안치용 생활ESG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지금의 ESG 열풍은 수십 년간 쌓인 변화의 염원이 ESG라는 가치로 수렴된 것"이라며" ‘이대로의 삶은 안된다.’, ‘더는 버틸 수 없다’는 신호들이 쌓여 곪은 염증이 터지듯 폭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생활 영역 전반에 ESG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ESG를 사회 전반의 흐름으로 확장시키고자 하는 운동이 생활ESG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ESG영화제는 통상적인 영화제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통 영화제를 나누는 방법에는 국내·국제가 아닌, 출품한 작품에 상을 주는 어워드 방식과 비경쟁 페스티벌 방식으로 나눠진다. 생활ESG영화제는 비경쟁으로 오프라인에서 기성 극영화를 상영하지만 이 작품을 대상으로 상을 주지 않는다. 대신 '세상을 바꿀 1.5분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생활ESG 행동 위대한 10대 약속'로, 이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영상에 자유롭게 풀어내면 된다. 10대 약속은 탄소 중립사회를 지향하기,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안쓰기 운동에 참여하기, 생태 도시 만들기 등이다.
상금은 1800만원이며, 시상식 및 영화제 개막식은 다음달 4일이다. 출품작은 네이버TV채널, 유튜브채널 등에 게재된다. 안 위원장은 "생활ESG영화제가 청년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ESG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나아가 생활ESG의제가 공론장에서 더욱 많이 논의돼 국가나 사회 운영의 핵심 지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