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북에 권역재활병원 건립…운영기관에 전북 예수병원

전북에 장애 치료와 재활을 전담하는 권역재활병원이 건립된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권역재활병원 건립 사업을 추진할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을 공모한 결과 전북에 1개소를 건립하기로 하고 운영기관으로 전북 예수병원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부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강원·경북·제주 등 총 7개의 권역재활병원을 건립해 운영 중이며, 충남과 전남에 2개 병원을 추가로 짓고 있다.

장애인 재활의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권역재활병원이 없는 지역에 1개소를 추가로 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국비와 지방비 각 135억원씩 총 270억원을 지원받아 2024년까지 150병상 이상의 전북 권역재활병원을 완공한다는 목표다. 전북 권역재활병원은 전북 지역 장애인의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집중재활 치료와 장애인 건강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