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영미 경기여성연대 공동대표 '제3회 오산평화의소녀상 평화.인권상' 수상자로 선정

경기 오산시는 오명미(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경기여성연대 공동대표를 제3회 오산평화의소녀상 평화.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오산시 제공


겅기 오산시는 여성인권을 향상하고 평등사회를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경기여성연대 오영미 공동대표가 오산평화의소녀상 제3회 평화·인권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오 경기여성연대 공동대표는 성평등 정책을 사회적 담론으로 만들어 추진해왔다. 또 젠더폭력 추방과 이주 여성의 노동권 확보, 가정폭력 지원체계 마련에 공을 세워 오산평화의소녀상 평화·인권상을 수상하게 됐다.오 경기여성연대 공동대표는 이날 “이렇게 귀한 상을 주어 감사드린다”며 “평화와 인권이 너무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서 피어나는 이야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3일 오산평화의소녀상 5주년 기념식을 열어 평화·인권상 수상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하고 지난달 28일 다솜지역아동센터에서 평화의 소녀상위원회 공동대표들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