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박주미 "'결사곡2' 대사 외우듯 공부했으면 서울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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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백반기행' 게스트 출연배우 박주미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함께 남양주 맛집 투어에 나섰다.
종영 '결사곡2' 에피소드 전해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박주미가 출연했다. 허영만은 "남양주에 자주 와 봤느냐. 연애하면 필수 코스인데"라고 말하는 허영만에게 "너무 오래 돼서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답했다. 이들은 시래기 정식 집으로 향했다. 박주미를 본 손님들은 "실물이 훨씬 예쁘시다", "얼굴이 너무 작으시다"라며 감탄했다. 허영만은 "드라마는 잘 모르는데 '여명의 눈동자'는 잘 안다"고 말하며 "30년 전 드라마인데 그때 데뷔를 하셨다고 들었다"고 운을 띄우며 박주미의 동안 외모를 칭찬했다.
이날 박주미는 인기리에 종영한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의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70분 간 이태곤과 자신 두 배우만 나온 12회에 대해서 "저희 두 배우 다 완벽하게 대사를 다 외웠다"고 소개했다.
박주미는 허영만이 "얼굴도 예쁜데 머리까지 좋으면 어떡하느냐"며 감탄하자 "이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를 갔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대본을 받고 자기 전에 옆에 놓고 라이트 놓고 대사를 속으로 되뇌다 생각이 안 나면 다시 보고 그랬다"라며 "자고 일어나서 다시 외우고, 샤워부스 벽면에도 A4지를 붙여놓고 외웠다"고 덧붙이며 각고의 노력을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