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여자)아이들 수진, 논란 속 팀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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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5인 체제로 운영학교폭력 의혹의 중심에 선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본명 서수진)이 논란 끝에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심려 끼쳐 죄송"
수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14일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금일 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종전 6인조였던 (여자)아이들은 앞으로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큐브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진의 학교폭력 의혹은 올해 2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제기됐다. 당시 수진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큐브는 수진의 학교폭력 의혹을 처음 입 밖에 낸 글 게시자와 악플러를 고소하기도 했다. 논란 속에서 수진은 지난 3월 활동을 중단한 뒤 이날 결국 탈퇴 소식을 밝혔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당사는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