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맞춤 주방 '키친 팔레트'…도어·컬러·손잡이 내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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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도어 프레임·27가지 손잡이 포인트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주방가구에서도 나만의 ‘홈레스토랑’을 꾸밀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재택근무 중 가정에서 요리를 해 먹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8가지 독특한 색상으로 '나만의 주방'
붙박이장, 무광 13종·유광 5종 중 선택
종합가구기업 에넥스는 국내 주방 브랜드 중 최초로 맞춤형 시스템을 도입했다. ‘키친 팔레트 시리즈’ 라인업은 소비자의 세심한 취향을 공략한다. 키친 팔레트 시리즈는 6가지 개성 있는 도어 프레임에 18가지 색상을 조합할 수 있다. 기존 주방가구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색상들로 구성돼 있다. 에넥스 관계자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때 중요한 것은 포인트 컬러와 다른 가구 간 조화”라며 “팔레트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가 자신의 집에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직접 조합하길 바란다”고 했다.
○주방 최초 맞춤형 시스템 도입
‘EK7 프렌치’는 에넥스가 선보인 TV 광고에 등장하는 제품이다.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오윤아 주방’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프랑스풍에 3차원 입체 가공 과정을 거친 도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멀리서 봐도 독보적인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손잡이는 27개 종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하나의 주방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한다. 심플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히든 손잡이,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원홀, 세련미를 강조하고 싶다면 투홀 타입의 손잡이를 선택하면 된다. 에넥스 관계자는 “손잡이만으로도 주방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나만의 홈스토랑을 꾸미는 재미를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EK7 뉴어반’은 단순 평판스타일을 탈피했다. 도어 모서리를 비대칭 빗각 라인으로 처리했다. 부드러운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트렌디한 주방을 찾는다면 ‘EK7 뉴모닝’을 주목해볼 만하다. 하부장 모서리 부분에 라운드 도어를 적용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컬러는 테라코타, 옐로, 미스티 블루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EK7 뉴모닝에 사용된 옐로와 라이트그레이 색상은 유명 색채기업인 팬톤이 주목한 올해의 색상이다. 해당 컬러를 섞어서 배치하면 공간에 활력을 주며 젊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EK7 뉴클래시’는 바로크 시대 화려한 조각을 연상케 한다. 풍성하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주방 분위기를 만든다. 여기에 깊게 파인 웨인스코팅(장식 패널) 디자인은 가구를 벽 안쪽에 숨겨놓은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만든다.
○붙박이장도 고객 맞춤형으로
에넥스는 주방뿐만 아니라 붙박이장에도 커스터마이징(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적용했다. 맞춤형 붙박이장 워드롭 팔레트를 활용하면 고객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붙박이장을 완성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워드롭 팔레트 라인 EW7 플랫’은 슬림한 라인이 돋보인다. 골드헤어라인 에지 손잡이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주방가구와 동일한 6면 우레탄 도장을 적용해 변형 및 변색 걱정이 없다. 새가구 증후군과 생활오염도 최소화한다. 색상은 무광 13종, 유광 5종 중 선택 가능하다. 예를 들어 메인컬러인 유광 스완화이트 색상을 채택하면 차분하면서도 부드러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EW7 플렉스는 클래식한 프레임의 디자인을 모던하게 재해석해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붙박이장이다. 도어는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도록 가공됐다. 로맨틱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침실을 꾸밀 수 있다. 컬러는 무광 13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파스텔 톤 색감의 미스티블루 색상을 선택하면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 특히 해당 제품은 주방용 EK7 플렉스와 한 세트로 구성할 수 있다. 집안을 통일된 분위기로 연출하기에 좋다. 에넥스 관계자는 “가구에도 개인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가구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인기 있는 디자인의 주방가구와 붙박이장은 전국 에넥스 매장뿐 아니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에넥스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했다.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