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공급

998가구…19일 1순위 청약
한라가 충남 아산 스마트밸리산업단지에 아파트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투시도)를 공급한다. 인근에 총 7000가구가 들어서는 주거타운이 형성 중인 데다 천안 생활권이어서 수요자의 관심을 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998가구(전용 54~84㎡)로 지어진다.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고 계약은 9월 6~10일이다. 아산은 비규제 지역에 속한다. 만 19세 이상으로 청약통장에 6개월 이상 가입한 사람은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교육·건강·힐링을 특화한 단지라는 평가다. 교육특화 공간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취미원예 및 작물 재배가 가능한 ‘어반 팜’으로 구성된다. 독서를 위한 외부 전용 휴게시설인 ‘숲속 도서관’도 꾸민다. 건강특화 공간에는 670㎡ 규모의 전나무 등이 심어진 ‘삼림욕장’, 게이트볼을 위한 전용코트, 각종 운동을 할 수 있는 ‘스포츠가든’이 조성된다. 힐링가든은 휴식이 가능한 천연 잔디광장 ‘비발디 플라자’, 유실수가 식재되는 ‘에코힐링가든’, 가을경관을 수놓을 ‘메이플가든’ 등으로 이뤄진다.

단지는 산동천을 사이에 두고 천안의 신흥 주거단지인 스마일시티와 붙어 있다.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이 들어서 있는 천안 불당지구와 인접해 있다.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경부선·호남선 천안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미널 등 대중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가까워 서울과 지방으로 오가기 편하다. 인근 천안일반산업단지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2 등으로 출퇴근하기 쉬워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