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2021 레드닷 디자인상'
입력
수정
지면A27
프렌즈·미스트폴 2개부문 수상한화건설은 자사 주거브랜드 ‘한화 포레나’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화건설의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사진)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미세먼지 신호동 ‘포레나 미스트폴’은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포레나 프렌즈’는 생활 속 이웃의 모습을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칫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축물에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포레나 광교’ ‘포레나 노원’ 등의 주차장, 자전거보관소, 휴게시설, 계단 등 공용공간에 적용됐다. 입주민 전용 모바일 앱 ‘포레나 스마트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에 활용될 전망이다.
또 다른 수상작 ‘포레나 미스트폴’은 자동센서가 미세먼지 및 황사를 감지해 단지 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안내 시설이다. 공기질을 ‘좋음-보통-나쁨-아주 나쁨’ 네 단계로 구분해 등급에 따라 LED 조명색의 변화로 현황을 알려준다. ‘나쁨’ 이상 수준이 되면 작은 물방울을 자동으로 분사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능도 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