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진 동아제약 대표 "시대상 반영하는 출품작…응원과 도전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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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박카스 29초영화제“박카스 29초영화제는 대표성과 상징성이 있는 영화제인 만큼 긍지와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엔 시상식을 열지 못했고, 올해도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많은 작품이 출품돼 감사할 따름입니다.”
최호진 동아제약 대표(사진)는 18일 열린 제8회 박카스 29초영화제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다들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잘 준비해 작품을 출품해서 성황리에 영화제를 마치게 됐다”며 “박카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참가자들이 계시기에 앞으로도 영화제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영화제의 주제인 ‘나의 피로회복 정류장’은 지금까지 박카스가 보여준 다양한 응원 메시지와 연결된다. 박카스는 코로나 시대에 ‘다시 힘내자’ ‘우리에게는 회복하는 힘이 있습니다’ 등의 문구로 캠페인을 열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와 더 가까운 곳에서 응원하기 위해 버스광고를 주 매체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화제 주제도 버스광고와의 연계성을 유지하면서 ‘정류장’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고자 했습니다. 정류장은 잠깐 멈춰 있지만 다시 목적지로 데려다주는 매개체 같은 공간인 만큼 코로나 상황을 잘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이번 출품작을 본 소감을 묻자 “매회 작품의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출품작들은 박카스 광고처럼 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공감이 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할 박카스 광고 캠페인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영화제 수상작을 적극 활용할 계획도 밝혔다. 최 대표는 “박카스는 광고로도 많이 회자되는 브랜드”라며 “그동안 박카스 광고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응원과 도전의 정신을 담아왔는데, 29초영화제 출품작 자체가 그런 도전의 상징과 같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박카스 29초영화제에는 광고로서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 많이 출품돼 TV 광고로 집행된 적도 있고, 온라인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작들도 다양한 SNS에 소개하고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