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용산 신사옥 이전…"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도약"

더네이쳐홀딩스는 용산구에 위치한 더네이쳐홀딩스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새 비전을 담은 신규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산 신사옥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6166㎡ 규모로 업무 효율성 증대와 경영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 신사옥은 크게 임직원들의 업무 공간, 쉼터 공간, 비즈니스 미팅 공간으로 구성해 각 영역별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1층에는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내셔널지오그래픽 KIDS’, ‘NFL’을 비롯해 F&B 브랜드 ‘쏠티캐빈’의 직영 매장이 새롭게 들어선다. 2층부터 4층까지는 임직원을 위한 업무 및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신사옥 이전과 함께 새 CI도 공개했다. 변경된 CI는 더네이쳐홀딩스가 앞으로 추진할 사업 비전인 ‘모든 생활 영역을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을 형상화했다.

새로운 CI는 기존의 한글 표기 대신 더네이쳐홀딩스 영문(THE NATURE HOLDINGS)을 대문자로 구성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CI 문자 배열은 의도적으로 여유를 둬 ‘플랫폼’이라는 기업 비전을 연상할 수 있도록 하고 영문 회사명과 이니셜 ‘TNH’을 함께 배치해 시각적인 균형감과 주목도를 높였다.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이번 용산 신사옥 이전과 CI 공개를 기점으로 회사의 역량을 본격 강화하고 국내외 소비자에게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